[한국뉴스] 한국이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50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간:1970-01-01편집:admin읽기:39

    한국은행은 3일 한국이 출산율 저조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50년에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한국중앙은행과 한국은행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만약 한국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저조한 출산율을 부양하지 못한다면, 2050년에 한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21년 합계출산율 (가임 여성 1명이 낳는 평균 자녀 수)은 0.81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5개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196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5.95에서 0.81로 세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현재의 저출산세가 역전되지 않으면 2050년 우리나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했다.한국 인구는 현재 약 5100만 명에서 2070년이면 4000만 명 미만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은은 치열한 경쟁, 취업난, 높은 주거비, 어린이 안전 우려 등이 출산율 저조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경우 합계출산율이 0.84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8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 합계출산율은 0.78로 각각 관련 기록이 생긴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합계출산율 0.78은 한 나라의 인구안정을 위해 필요한 2.1에 크게 못 미친다.

    최근 한국 사회는 만혼과 비혼이 늘면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2022년 한국에서 19만 2000 쌍이 결혼등록을 해 11년 연속 감소하면서 197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