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타자기 ≫의 4대 복선을 푸는 멋진 볼거리를 놓쳐서는 안된다

시간：1970-01-01편집：admin읽기：980

< 응답하라 > 시리즈와 < 시그널 > 등 다양한 인기드라마를 선보인 tvn 채널은 최근 2년간 맹위를 떨쳤지만 올 들어 성적표를 받았다 '응답하라'시리즈와'시그널'등 인기 드라마를 쏟아낸 tvn은 최근 2년간 승승장구 했지만, 올 들어서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으며 시청률이 잇따라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신민아 같은 톱스타를 캐스팅하고도 시청률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내일 그대와''내성적인 보스'등은 방영 후 시청성이나 화제성 면에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하지만 지난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청룡영화제의 유아인과 임수정이 선두주연인'시카고 타자기'가 tvn을 살리는 일등 공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는 임수정이 2004년'미안하다 사랑한다'이후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역작이다.막강한 캐스팅과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방영 전부터 언론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진수완 작가는 1, 2회 에피소드를 위한 복선을 여럿 깔아놓았다.
▲ 극중 시카고 타자기는 어떻게이 생의 유아인에게 왔을까?신비한 힘을 가진 시카고 타자기는 세 시간에 걸쳐 등장한다.한세주 (유아인 분)는 미국의 한 카페에서 타자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타자기를 통해 1930년대 자신의 전생 모습을 보게 된다. 한세주는 구입하려 했지만 카페 주인에게 거절당한다.그리고 타자기는 내가 한세주에게 보낸 문자를 자동으로 출력한다. 이렇게 전설 (임수정)은 미국에서 보낸 타자기를 한세주의 집으로 배달한다. 두 사람은 택배 하나를 통해 여러 가지 교점이 생기게 된다.2회 엔딩에서는 남자 2인자 유진오 (고경표 분) 가이 타자기를 이용해 타자를 치는 장면이 등장하며 복잡한 인물과 미스터리를 고조시켰다.
▲ 전생에서 유아인과 임수정은 어떤 사이일까?극중 한세주는 인기 작가이며 전설은 한세주의 열렬한 팬이다.전설은 자신이 한세주의 으뜸가는 팬이라고 주장하고 까칠하고 예민한 한세주는 전설에게 스토커라고 오해한다.전생에서 한세주는 전수연을 류수연이라고 불렀다. 그는 좀 좋은 작품을 써내라, 삼류소설을 쓰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했다.2회만을 통해 톈유키의 전생의 정체를 알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결국 톈유키가 눈물을 머금고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전생의 유아인은 어떤 글을 썼을까?첫 회에서 한세주는 한 카페에서 타자기를 발견하고 전생을 떠올렸다.칼보다 펜이 더 예리하고 총보다 타자기가 더 날카롭다. 여자를 유혹하고 부귀영화를 좇아 쓰지 말고 진짜 의미가 있는 글을 쓰라.이 말은 극 중 자주 등장해 한세주가 전생에 어떤 글을 썼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유아인과 곽시양은 어떤 사이인가?한세주는 백태민 (곽시양)을 냉담하게 대한다.1회에서 백태민은 한세주에게"우리 식구들 모두 미안하다"고 말해 백태민 가족 혹은 한세주와 어떤 악연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또 백태민은 한세주의 소설을 위험한 문장이라고 했고, 한세주는 위험한 문장은 10년 전에 쓰인 것으로 너와 나의 인생까지 망친다고 응수했다.
타자기는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단서라고 할 수 있다. 극중 주인공의 대사나 집안의 장식물 등이 관중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제작진에 따르면, 극에 등장하는 여러 단서들은 마치 헝클어진 퍼즐을 방불케 한다. 시청자가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가면서 이야기의 전체적인 윤곽을 볼 수 있게 된다.